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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원 투자해 179명 고용 창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중견기업 등 3개 업체가 4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21일 오후 강릉 해양바이오 산업지원센터에서 이전·신설예정인 ㈜한영이엔지, ㈜세미엘이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업은 총 430억 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생산라인 구축과 179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예산에서 이전하는 ㈜한영이엔지(대표 임윤수)는 상수관 배관 사업을 시작으로 탈착식 오수받이, 소형맨홀 등 사출제품과 부잔교, 해상 가두리시설 제작, 요트 계류시설의 수산 관련 분야 사업을 한다.
업체는 용지매입과 건축설비에 119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71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유)세미엘이디(대표 이효)는 가로등, 보안등, 터널 등 등을 제조하는 LED 조명 전문 기업이다.
강릉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고 12억 원을 투자해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48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2013년에 본사와 공장을 강릉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연어 등 천연자원을 활용 피부, 조직, 각막 등 재생과 관련한 전문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의 주원료를 생산하는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작년 7월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되는 등 도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소 신설 등에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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