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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원덕지역에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 동해고속도로 개설 등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 신설과 이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990년대 조성된 도계농공단지와 근덕농공단지는 입주 기업이 35개로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원덕농공단지는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190억원을 들여 원덕읍 월천리 일대에 14만8천㎡로 조성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23일 "원덕농공단지에는 약 4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부지 분양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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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