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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우수제품 베트남 유통망 통해 판매한다
작성일
2018.06.01
조회수
29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제품들이 9월부터 베트남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유통기업인 MS마트와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 유통기업인 랑팜은 31일 현지 달랏시청에서 기업 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16년 춘천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달랏시 간 협력사업을 민간 경제교류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과 두 기업 대표, 임원이 참석했다.

랑팜은 베트남 달랏시, 호찌민 등에 23개 매장을 운영하는 중견 유통업체라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두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상호 전시판매장을 각 매장에 개설해 운영하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두 기업은 품목 선정과 매장 설치 등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9월 특화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우선 바이오, 건강보조 식품 등 베트남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 반응이 좋으면 호찌민을 포함한 랑팜 전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원키로 했다.

최기철 경제관광국장은 "달랏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제관광도시로 랑팜이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춘천지역 제품매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달랏시와 업무 협의를 통해 민간경제 교류 외에도 영화, 드라마, 문화예술, 농축산 등의 분야에서 확대키로 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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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