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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음식 문화축전 9∼11일 용평리조트서 열려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맞아 강원도의 맛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와 한국총주방장회는 9∼11일 평창군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함께 하는 평화, 강원 음식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남북한 음식과 올림픽 공식 건배주, 우수농산물 등을 소개하는 남북음식문화전시관이 운영된다.

10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민족 동질성 회복과 남북 평화 화합을 바라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솜씨를 겨루는 케이(K)-푸드 강원나물밥 글로벌 요리 경연대회와 강원 음식 퀴즈 이벤트, 세계화 홍보 캠페인, 남북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7일 "올림픽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평화시대에 발맞춰 음식으로 평화 교류를 이루는 축제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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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