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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세계 5위 의료기기 특화도시로 발전"
작성일
2012.01.25
조회수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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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원주시는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을 통해 국내 최대 의료기기 클러스트로 발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1998년 창업보육센터 개소로 시작된 의료기기산업이 지난해 말 현재 의료기기업체 107개사에 총 생산액 3천765억원, 고용인구 2천287명으로, 의료기기수출 21.5%를 담당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창업보육에서부터 시험생산 및 전용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데다 뛰어난 교통망과 의료기기 개발지원,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 지원 등 지역 산ㆍ학ㆍ연ㆍ관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누가의료기를 비롯한 11개 업체가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으며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원주의료기기업체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돼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국제의료기기전시회와 독일국제의료기기전시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100여 업체가 2천157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제48회 무역의 날에는 ㈜누가의료기 5천만달러, ㈜씨유메디칼시스템 1천만달러, ㈜메딕콘 1백만달러 등 원주의료기기 3개 업체가 `자랑스런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의료기기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원주의료고등학교는 지난해 180여명이 취업약정을 하는 등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내에 480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되는 원주첨단의료기기멀티콤플렉스센터는 명실상부한 원주의료기기산업의 랜드마크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등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풍부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 5위 의료기기 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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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