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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예정지 외국기업 관심↑
작성일
2012.02.03
조회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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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개최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FEZ:Free Economic Zone)의 조기 개발과 투자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일본과 국내 10개 기업이 3천1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실상 확정된 외국기업들의 이 구역 투자 예정액이 4조원을 넘어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와 강릉, 동해, 삼척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 일본의 3개 기업, 국내 7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5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총 3천145억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설립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규모는 1천21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등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협약을 한 외국기업은 102개로 늘었다. 이 중 외국자본투자신고를 했거나 투자를 확실히 약속한 기업은 18개다. 이들 18개 기업의 투자 예정금액은 총 4조583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건축자재 제조회사 등 8개 기업이 현지를 방문하는 등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동부메탈, LS전선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도는 부지확보가 쉽고 자연재해 안전성, 북방 루트를 선점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경제자유구역에 부여될 파격적인 조세감면 등 지원제도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이어지자 개발사업자들의 관심도 이어져 도는 이미 국내 대기업 등 13개의 개발사업자를 확보했다. 또 5개 지구로 나뉜 지구별 특화산업단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2023년에 개발이 완료된다. 도는 개발 완료 시 최소한 10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14조9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4만2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최근 관계부처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여부에 대한 결론을 오는 5월에 도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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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