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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계속된다"..강원 외국인 관광객 '급증'
작성일
2012.02.06
조회수
578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해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도보다 1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통계 결과 156만8천명이 도를 찾아 2010년 139만8천명보다 17만명이 늘었다. 이는 연평도 포격사건, 구제역, 김정일 사망 등 악재에도 급증한 것이여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한류관광지인 남이섬이 42만6천명(28.3%)으로 가장 많고 고성 대명설악콘도 15만명(9.6%),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8만3천명(5.3%), 알펜시아 7만7천명(4.9%), 용평리조트 7만6천명(4.5%) 등이다.

   시ㆍ군별로는 춘천 45만8천명(29.2%), 평창 31만명(19.8%), 속초 16만5천명(10.5%), 고성 17만6천명(11.2%), 강릉 13만3천명(8.5%), 정선 8만2천명(5.3%) 순이다. 주로 한류관광지와 스키리조트, 설악산, 강릉의 역사문화 관광지, 정선 카지노와 레일바이크 등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남이섬은 2010년 33만2천명에서 지난해 9만4천명 증가해 28.3% 급증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을 제외한 지방 관광지 중 세 번째 이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이섬 방문객 중 태국인이 14만9천명(34.9%)로 가장 많고 대만 8만8천명(20.7%), 말레이시아 4만9천명(11.5%), 중국 4만1천명(9.6%), 인도네시아 2만5천명(5.9%) 등으로 주로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도는 동남아 지역에서 이는 한류영향이 남이섬을 비롯한 한류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18평창올림픽 유치와 겨울축제 성공으로 도의 겨울관광인지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2개 외국 관광사무소 설치, 53개 대형 여행사와 MOU체결, 관광전 참가 홍보 18회, 언론ㆍ여행사 초청 팸 투어 90회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으로 상반기에 베이징관광사무소 신설 등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지역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쇼핑시설, 특산품, 먹을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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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