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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희유금속 제련 클러스터' 조성 추진
작성일
2012.03.05
조회수
560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ㆍ영월군ㆍ포스코엠텍 업무협약

   강원도와 영월군, 포스코엠텍이 2일 도청에서 영월군에 희유금속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윤용철 포스코엠텍 사장, 박선규 영월군수 등이 참석했다.

   도 등은 협약을 통해 공장 설립과 인력채용, 추가적인 광물 자원의 이용과 개발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그룹의 글로벌 소재부문 계열사다. 앞으로 영월 제3농공단지 4만1천㎡에 1단계로 2014년까지 443억원을 투자해 몰리브덴, 탄탈룸, 니오븀, 희토류 등의 제련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5년부터는 800억~1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희토류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등 총 1천300억원 이상을 영월 희유금속 클러스터에 투자한다.

   몰리브덴은 고급 품질의 합금철을 생산하는 재료로 중국 미국 캐나다 페루 칠레 등 일부 국가가 세계 매장 및 생산량의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자원세 인상 등에 따라 수급 불안정과 가격 변동성 확대가 심화하며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화가 시급한 비철금속이다.

   포스코엠텍은 우선 올해 상반기 중 50억원을 투자해 몰리브덴 제련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해 연간 2천400t의 산화 몰리브덴을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1단계 사업 추진 시 200여명, 2단계 300여명 등 5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3천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릉 옥계 마그네슘 제련사업에 이어 이번 포스코그룹의 비철금속 소재산업이 들어섬에 따라 도가 희유금속 소재사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몰리브덴 등의 비철 소재를 적용하는 연관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도내에 풍부하게 매장된 광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비철금속 소재 생산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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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