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수산생물질병진단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수산생물방역센터 시험분석시설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인정번호 KT524)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기관 인정은 잉어 봄 바이러스 질병 진단을 위한 시험방법 및 결과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연간 100건 이상의 방류 수산동물질병 검사 및 해외전염병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기준(ISO/IEC 17025) 등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설, 장비, 시험방법, 시험요원의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분야에 국제 시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수산생물방역센터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 향상과 시험결과에 대한 공신력은 물론 연구기관으로서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수산연구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검사 요청기관 및 민원인에게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동해권역의 수산생물 국가방역기관으로서 수산생물의 질병진단 및 방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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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