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원주공항 살아나나..상반기 탑승률 73.7%
작성일
2012.06.04
조회수
519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 탑승률 최고치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

강원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원주공항 탑승률이 73.7%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원주공항의 올 한해 전체 탑승률이 역대 최고치인 2003년의 72.9%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97년 개항한 원주공항의 탑승률은 첫해 57.3%를 기록한 후 계속해 감소하다 2002년에는 43%까지 떨어졌다.

   이후 증가세를 보여 2003년 72.9%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다시 60% 중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는 62.9%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공항 살리기에 나선 강원도는 원주공항 여행객모집 우수여행사 시상제 운용, 원주공항 이용 도내 수학여행학교 버스임차비 지원, 여행비수기 특별할인, 원주공항 출발시각 조정 등의 시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탑승률을 70%대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원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은 4만2천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3천263명보다 8천764명이 늘었다.

   한편, 강원도는 원주공항의 탑승률이 이처럼 회복세를 보이자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제주노선 1일 2회 운항기반 조성을 위해 항로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원주〜제주노선은 원주공항 이륙후 경기도 양평까지 북상후 서해안 방향으로 우회(광주〜수원~평택)해 공주방향 제주항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를 원주공항 이륙후 여주〜안성〜충남 청양방향으로 직항해 제주항로를 이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항로가 변경되면 운항거리가 29㎞(583㎞→554㎞, 2분 단축)단축되고, 항공운임도 1인당 왕복 약 9천원 정도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제주는 물론 강원도 인접 지역(경기도 등 수도권, 충북, 경북)을 대상으로 원주공항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 타시도민 유치를 통한 탑승률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남수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원주공항 탑승률 제고를 통한 1일 2회 증편운항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공운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원주공항 출항경로 변경 등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따른 행ㆍ재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