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시는 올 초부터 이어진 중국 단체 방문객이 이달 수학여행, 기업연수, 노인교류 등으로 줄을 잇는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에는 네이멍구 자치구 수학여행단, 광둥성 기업연수단, 베이징 노인교류단 등 모두 1천66명이 춘천지역 관광지를 찾을 예정이다.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춘천을 찾은 중국 단체 관광단은 수학여행단이 4회에 걸쳐 660명이 찾았으며 노인 체육교류 85명 등 모두 745명에 이르고 있다.

광둥성 기업연수단은 모두 900명이 찾아 1개월간 춘천에 체류하면서 연수 일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노인교류단 150명도 오는 16일 춘천을 방문한다.

특히 춘천시는 지난해까지 산둥성, 랴오닝성 등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동부나 동북부 지역 관광객이 많이 찾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북부 내륙지역인 네이멍구,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쓰촨성 등에서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68회에 걸쳐 1만500여명의 단체 중국 관광단을 유치했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중국 단체 관광객 목표는 1만2천여명으로 이달 말 칭다오를 시작으로 선양, 광둥 지역에서 현지 여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