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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인삼·농특산물 만남…홍천인삼명품축제 개막
작성일
2019.10.07
조회수
274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 대표 가을 축제인 '인삼·명품축제'가 3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막했다.

이 축제는 기존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인삼·한우 명품축제'에서 올해 처음 인삼과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통합한 가을축제로 열리게 됐다.

축제는 이날부터 6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태풍 '미탁'이 홍천지역에 별다른 피해 없이 통과하자 개막식을 열고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참석 인사들이 축하 시루떡 절단과 6년근 인삼으로 만든 가마솥 밥 나눔행사, 올챙이 국수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인 6년근 홍천인삼을 비롯해 한우, 쌀, 잣, 단호박, 사과, 오미자, 블루베리 등을 축제장에서 전시·판매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홍천한우 여러 부위 뼈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이벤트가 열린다.

또 민속 체험존, 한우 셀프식당 등 먹거리 장터, 인삼 경매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국 통기타 홍천 페스티벌과 홍천강 가요제,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명품 음악회, 인형극 등도 이어진다.

4∼5일에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홍천시장에서 줄다리기 등 한마당 민속행사와 씨름단 시범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축제 분위기를 더할 풍물 야시장도 축제장 맞은편 홍천강 변에 마련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최근 돼지 열병 등으로 농민들이 힘들지만, 힘들게 수확한 우수 농산물을 나누고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6년근 홍천인삼과 명품 농특산물을 맛보는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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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