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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무역투자박람회 원주서 개막…3억 신흥경제 블록 선점 시동
작성일
2019.10.18
조회수
319


530개 부스·관광객 15만명 목표…최대 규모로 17∼20일 열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7회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

이날 개막식은 최문순 지사와 한금석 도의회 의장, 한창우 GTI박람회조직위원장, 원창묵 원주시장, 중국과 베트남 등 동북아 지방정부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TI 박람회 비전을 발표했다.

또 한창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초청 가수 등의 축하 공연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 앞서 원주아모르컨벤션에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3개국 교류단 30명과 중소기업융합회 강원연합회 100여명이 한중일러 지방국제경제·무역 교류회를 열고 민간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화와 번영, 신동북아시대의 협력·발전·상생'을 주제로 내세운 박람회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17일 박람회 개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린다.

도는 동북아 3억 신흥 경제블록 선점과 참가기업 현장 판매, 수출 극대화 등을 통한 동북아 대표 박람회, 경제·한류 축제 등을 목표로 세웠다.

총 530개 부스와 야시장 1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핵심 바이어 230명, 구매투어단 1만명, 국내외 관람객 15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행사로는 17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GTI경제협력 포럼'을 열어 한중러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북방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같은 날 열리는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지도자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투자환경 등이 소개된다.

18일 아시아 여성 CEO 교류회, 19일 조달 우수기업 상생협약, 20일 재한 중국동포 교류 행사 등도 펼쳐진다.

도는 박람회 기간 기업평가단을 운영하고서 폐막일인 20일 우수상품 2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부스를 3D기법으로 촬영해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도 박람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VR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최문순 지사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북한을 포함한 한중러몽, 동북아지역이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황금화산'이라는 데 주목해 왔고, GTI 지역이 세계 속의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GTI박람회를 만들어냈다"며 "성공적인 경제·한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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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