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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中 쓰촨성과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작성일
2014.08.01
조회수
429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7일 중국 쓰촨(四川)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는 이날 오전 춘천 남이섬에서 최문순 지사와 웨이 홍(魏 宏) 쓰촨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무역·투자, 교육, 문화,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도와 쓰촨성과의 인연은 2013년 5월 쓰촨성 대지진 당시 모금 운동을 벌여 성금 4억7천300만원을 전달한 게 계기가 됐다.

웨이 홍 쓰촨성장은 지진피해 성금을 보내준 데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 이번 한국의 첫 방문지로 도를 찾았다.

도는 앞으로 양양공항∼청두(成都)공항 간 전세기 운항, 관광객 유치, GTI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쓰촨성과의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구 8천107만명의 쓰촨성은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지로 최근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최 지사는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 인구의 27%를 차지하는 등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이라며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쓰촨성을 비롯한 중국 서부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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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