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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에 네오바이오텍 이전…310억 투자·289명 고용
작성일
2019.12.23
조회수
340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는 1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네오바이오텍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원주기업도시 내 4만7천719㎡에 310억 원을 들여 본사와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5월 준공이 목표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289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 7월 서울 구로구에 설립된 네오바이오텍은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현재 4개의 본사·생산·연구소 본부와 24개 지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5천여 개 치과 의원과 병원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태국, 대만, 인도 등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 최근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원주기업도시는 공장은 물론 연구개발과 교육, 문화, 주거, 골프장 같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쉬워 신규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번 협약으로 부지 분양률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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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