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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회 재활용'…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
작성일
2015.08.27
조회수
435

골재·콘크리트 혼화재 생산, 연간 매출 200억 예상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회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이 생긴다.

한국남부발전㈜은 27일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삼척그린파워 건설본부 삼척 1·2호기 발전소 앞터에서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 착공식을 했다.

삼척에코건자재 플랜트는 삼척그린파워에서 나오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연간 20만t씩의 골재와 콘크리트 혼화재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골재와 콘크리트는 레미콘·시멘트 생산 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간 예상 매출은 200억 원이다.

삼척에코건자재는 지난해 12월, 아하그린텍, 한국남부발전, KB투자증권이 250억여 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한국남부발전 김태우 사장은 "국내 석탄회 재활용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이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그린파워 1단계 사업인 삼척 1·2호기는 터 넓이 260만㎡에 설비용량 2천㎿ 규모로 건설된다.

2011년 착공했고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삼척 1·2호는 세계 최대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채택한 친환경·고효율 석탄 화력발전소다.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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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