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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항 재창조사업, 첫 걸음 내딛어
작성일
2015.10.13
조회수
414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시가 신청한 묵호항 재창조 사업 보안시설 이전과 설치공사를 1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8일 해양수산부에서 지정·고시한 '동해·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 사업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사업이다.

이에 따라 6억4천만원을 들여 높이 3m, 길이 189m의 보안담장, 경비초소, 항만 종합감시시스템 등을 묵호항 외곽으로 이전 설치하게 된다.

공사가 끝나면 기존의 보안담장 등을 철거하고 나서 묵호항 재창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해 묵호항 재창조사업(1단계) 사업구역은 묵호항 일원 3만4천614㎡로 2016년까지 14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협소하고 낡은 여객터미널을 중앙부두로 이전하고, 대형 여객선 입·출항에 따른 어선부두 소형어선 피해 방지를 위해 파제제 80m 설치, 주차장(1만 3천970㎡), 공원·녹지(1천457㎡)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묵호항 재창조사업은 낡은 묵호항을 주거·숙박·상업·관광 등 해안리조트형으로 재개발해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2028년까지 1천466억원을 들여 3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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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