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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내년까지 고품질 사과 수출생산단지 조성 추진
작성일
2020.02.03
조회수
363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2021년까지 사과 수출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사과를 생산, 외국 시장을 개척해 농가 소득을 높이려는 것이다.

올해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생산기반 구축 및 시설 현대화, 품질 향상 시설 설치, 수출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동남아 시장 개척 등을 진행한다.

수출 희망 농가에는 5㏊에 사과 지주·관수 시설을 지원하고, 사과 선별기와 안전저장처리장, 재해 예방 시설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 안전생산을 위한 친환경 약제 및 트랩을 20㏊에 걸쳐 지원하고,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도 나서 수출 포장재 2만장을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과 재배 농가 수와 면적이 2019년 160개 농가 176㏊에서 180개 농가 200㏊로 확대되고, 수출 실적도 지난해 15t에서 올해 50t, 내년에는 100t으로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30일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점차 북상하고 있지만, 우박과 서리,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지속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면서 외국시장을 개척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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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