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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중소기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펼친다.

기반시설 보조금은 시설 개선 비용의 50%·최대 5천만원까지, 농공단지 신규업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 보조금은 사업비의 50%·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포장재 제작 지원은 제작 비용의 50%·최대 500만원까지, 홈쇼핑 입점 지원 보조금은 홈쇼핑 입점 비용의 50%·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양구군에서 1년 이상 사업을 꾸린 실적이 있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일까지 군청에서 신청서를 받으며, 담당 부서의 실무심사와 군 기업유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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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