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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톡스 생산 '제네톡스' 유치…120억원 횡성에 투자
작성일
2020.06.11
조회수
402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의학·약학 연구개발기업인 주식회사 제네톡스를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제네톡스는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미용 필러 등 의약 및 약학 연구개발 기업이다.

이 업체에서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은 피부·성형외과, 소화기관, 신경과, 비뇨기과·부인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보톡스 글로벌 시장은 약 54억 달러(6조5천억원) 규모로 연간 10.6%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고 도는 밝혔다.

기업 이전을 위한 도와 횡성군, 제네톡스 등 3개 기관의 투자협약(MOU)은 오는 1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에 따라 제네톡스는 120억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산업단지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2021년까지 생산공장을 건립, 제품생산에 나선다.

6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방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제조업종 기업 유치와 달리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공을 토대로 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 글로벌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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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