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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는 최적화된 사육환경 조성…축산 경쟁력 높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축산의 분뇨·악취,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자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은 시설 현대화 및 분뇨 처리 시설 지원 축산업 규제 강화 등의 조치에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

또 환경, 질병, 무허가 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해서 축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축산 인프라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도는 체계화된 분뇨처리·방역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ICT 융복합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는 축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조성 및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 시설과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깨끗하고 질병 없는 최적화된 사육 환경을 조성하면 축산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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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