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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020 토털 수출 프로모션' 개최…"꽉 막힌 수출 물꼬 튼다"
작성일
2020.12.03
조회수
321


강릉 씨마크호텔서 2∼3일 이틀간…온·오프+인플루언서 판매 동시 진행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꽉 막힌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을 돌파하고자 2∼3일 이틀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020 토털 수출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020 토털 수출 프로모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을 융합한 방식이다.

이 기간 온라인 바이어 22개사와 오프라인 바이어 13개사가 도내 기업 46개사와 매칭을 이뤄 수출 상담을 한다.

여기다 중국과 러시아 인플루언서 7명이 도내 50여개 회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동시에 펼친다.

도는 이번 행사가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과 인플루언서 판매행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수출 마케팅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난징 가의현 그룹과 난창 메이판 그룹이 국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홍콩 HKTV몰 에코 그룹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1대 1 온라인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의 한계 극복을 위해 국내 체류 해외 진성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담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 5월 중국 콰징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와 온라인 업무협약을 한 중국 난징 가의현 그룹 임원단은 '패스트 트랙'(격리 면제)을 활용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수출 계약을 추진한다.

가의현 그룹은 도 제품의 중국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강원도 방문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이번 방문이 대량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도는 예상한다.

이와 함께 화장품 중심으로 이뤄지던 온라인 수출을 도내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7개 수출협회가 참여하는 '강원도 온라인 수출 연합회' 출범식도 이 기간에 열린다.

김왕규 도 중국통상과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총망라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수출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이 돼 도내 제품의 수출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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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