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강원도, 중국 '춘절' 타깃 첫 수출…왕홍 라이브 판매
작성일
2021.02.02
조회수
309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중국 난징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업무협약식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중국 난징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업무협약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홍'(網紅·유명 크리에이터)의 현지 라이브 판매행사를 위해 첫 수출품을 보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온라인 협약한 중국 난징 자이쉔(가의현)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처음으로 구축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내 강원도 전용관을 통해 중국 유명 '왕홍' 6명이 라이브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수출 규모는 홍삼을 포함한 식품 6개 사 및 화장품 7개 사의 39개 제품, 8억원(소비자가 24억원) 상당의 물량이다.

중국 난징 내 티몰 물류창고 사전 입고를 위해 29일 인천물류센터를 출발, 부산항을 거쳐 수출될 예정이다.

또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위생허가·인증이 면제되는 콰징(일명 역직구) 전자상거래 수출 시스템을 통해 6개 사 식품이 처음 수출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중국 난징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업무협약식 
지난해 6월, 강원도 제품, 중국 온라인 수출 선적식


강원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소비패턴 변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다양화 등에 대응해 온라인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물론 호주,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과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LIVE' 활용한 디지털 온라인 수출 허브 구축 등을 벌일 방침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는 수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년 연속 수출 20억 달러를 이루었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 온라인 수출 마케팅을 중소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