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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이끌 3대 핵심 전략산업 선정
작성일
2021.11.11
조회수
278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조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조감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휴양형관광·레저, 수소에너지, 첨단소재·부품 산업 유치 탄력

12월 북평지구 2차 임대공고·내년 옥계지구 입주공고 예정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휴양형 관광·레저, 수소에너지, 첨단 소재·부품 등 3개 산업이 선정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정부가 최근 열린 제12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이들 3개 산업, 40개 산업분류 코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양형 관광·레저산업은 동해 망상지구의 정주 가능한 국제복합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밀접한 호텔업, 휴양콘도운영업, 공연시설운영업, 면세점 등이 포함됐다.

동자청은 이에 관련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환동해권 중심 관광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수소에너지 산업은 북평지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실증,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과 연계한 수소기반 에너지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강원그린뉴딜 효과 극대화를 추진한다.

첨단소재부품 산업은 강릉권 세라믹, 경량금속 등 소재 중심의 첨단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옥계지구에 경량소재, 이차전지, 금속분말, 수소저장·합금 분야 등 첨단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집적화한다.

특히, 핵심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임대료 감면, 전용용지 입주 등 입지 혜택과 지방투자보조금 설비보조금 지원이 강화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오는 12월 예정인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2차 임대공고와 내년 상반기 옥계지구 입주공고를 통해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핵심 전략산업 선정으로 국내·외 선도기업과 전·후방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유치전략을 수립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 '국제복합 관광도시 및 수소에너지에 기반한 동해안권 투자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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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