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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조기 상용화 시동
작성일
2021.12.23
조회수
253


한국 인공태양 'KSTAR' 모습.[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인공태양 거점센터·GPU 센터 설치, 탄소 제로 산업단지 조성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0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시, 강원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인공태양 거점센터·GPU(그래픽 처리 장치·Graphic Processing Unit) 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계기로 강원대는 내년 1월 인공태양 거점센터를 개설,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기가급 GPU 센터 설치를 통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도와 춘천시는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국가 인공태양 연구단지 조성사업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사업 최종 보고회도 함께 열어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는 인공태양 클러스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2035년까지는 도내를 인공태양 연구 중심지로 육성해 상용화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인공태양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자립형 도시와 탄소 제로(0)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주요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인공태양 상용화의 조기 추진과 탄소제로 사회 실현을 이끌겠다"면서 말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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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