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춘천시, 남춘천산단 일대 정밀의료 중심 기업도시 조성
작성일
2021.12.27
조회수
264

더존비즈온과 320만㎡ 규모 기업도시 조성 합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정밀의료를 중심으로 한 기업도시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23일 지역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남춘천일반산업단지 2지구 예정지역과 주변 320만㎡ 규모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교육, 전시, 문화, 휴양, 주거 등 정주 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을 통해 춘천시는 2028년까지 16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4천7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앞서 춘천시는 광판리 일대에 남춘천 일반산업단지를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추진 중이다.

1지구는 바이오 생산 및 연구개발(R&D) 기업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지구는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더존비즈온과 재원 조달을 위한 재원 조달 방법을 협의해 정밀의료를 포함한 기업도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더존비즈온이 가진 정밀 의료 온라인 빅데이터와 기업도시 관련 오프라인 플랫폼이 더해져 춘천이 정밀의료 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남춘천 산업단지는 저렴한 산업용지, 수도권 접근성, 바이오 분야 성과, 국내 유일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지역특화 기업도시로 많은 장점이 있다"며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