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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사
[촬영 이해용]

15일 사업발굴 보고회…컨설팅 시행 등 다각적 대응 추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정부 정책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먹거리 신규사업 25건을 발굴해 국비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 심규언 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비 등 사업발굴 보고회'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한국판 뉴딜 2.0, 지역 균형발전 등 중점 추진과제 및 시 관련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국비 등 사업 재원을 확보, 지역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작년 12월부터 발굴한 신규사업 25건(총사업비 2천848억 원), 계속사업 7건에 대해 논의한다.

또 동해비전 2040을 기조로 정부 및 강원도 정책 방향과 연계한 스마트·그린·사회적·지역 균형 등 뉴딜사업, 미래성장동력사업 추가 발굴을 위한 토의를 진행한다.

신규 발굴 사업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300억 원),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100억 원), 혁신지원센터 구축(80억 원), 항만기반 수소충전소 유치(80억 원) 등이다.

시는 오는 17일 내년도 이후 정부예산 확충을 위해 기획재정부 간부 공무원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필승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또 신규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한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코로나19 완전 회복,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재원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내년도 정부의 재정 투자 기조 및 동해비전 2040과 연계한 생활 SOC 확충, 스마트 인프라,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정부예산 목표액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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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