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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 송정일반산단 3블록 5만1천㎡ 매입
작성일
2022.02.24
조회수
304


LS전선, 동해시 송정일반산단 3블록 매입 계약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와 LS전선은 23일 동해시청 통상상담실에서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3블록 5만1천778㎡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2.23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청년 고용 확대, 지방세수 증가 등 지역 발전 원동력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3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LS전선과 송정일반산업단지 내 3블록에 대한 매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3개 블록인 송정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지정·고시돼 2010년 준공 인가를 받았다.

시는 3블록 5만1천778㎡ 매각을 위해 지난 1월 입주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공고 및 접수 등 절차를 거쳐 LS전선을 해당 필지 매입자로 선정했다.

LS전선은 송정일반산업단지 1·2블록을 2010년 강원도개발공사로부터 매입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 동해공장은 2008년 이후 3천400억 원을 투자, 500여 명 이상의 인력 고용으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생산업체다.

이 업체는 아시아 최대 해저케이블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LS전선의 이번 공장용지 추가 매입은 유럽과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늘리면서 해저 케이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보인다.

3블록에는 해저 5동 생산시설과 케이블 보관시설, 해저 지원공장, 물류창고 및 연구 지원동 등 2025년까지 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LS전선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동해시가 세계적인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중심도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그동안 동해시민장학금(5억 원)·지역문화진흥기금(5억 원)·문화관광기금(10억 원)·불우이웃돕기 및 기타 후원금(10억 원) 기탁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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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