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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의 수출액이 5년간 연평균 1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춘천시 재단법인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62개 지역 내 바이오와 관련한 기업의 수출액을 자체 조사한 결과 총 2천8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천600억 원에서 5년간 연평균 15.4%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올해 바이오 기업의 시장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강원도와 춘천시가 모두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춘천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다 다음 해부터 도내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외인증, 바이어발굴, 제품 번역, 전시회 등이다.

유지욱 원장은 "각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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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