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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거두농공단지와 퇴계농공단지가 새롭게 변모한다.

춘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휴·폐업 공장의 리모델링을 비롯해 복합센터와 혁신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함께 묶어 지원하는 것으로 2024년까지 시비 등 총 72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거두농공단지에는 지상 3층 복합문화혁신지원센터를 지어 공동커뮤니티 공간과 기업 컨설팅실, 기타 편의시설을 만든다.

퇴계농공단지에는 공단과 주변 도로에 경관식물 등을 심는 아름다운거리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농공단지가 새로운 도약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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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