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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대비 국내 최초·아시아 최대 삼척항 안전타워 가동
작성일
2022.06.07
조회수
262

진도 7.0 ·파고 1m 이상 지진해일 시 수문 폐쇄로 피해 예방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삼척항 지진해일 안전타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2014년부터 국비 499억원을 들여 삼척항에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진해일 안전타워를 최근 준공했다.

삼척항 안전타워는 진도 7.0 이상, 파고 1.0m 이상의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항구의 수문과 방호문을 폐쇄해 쓰나미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전타워 최상층에 마련된 교육홍보관에서는 방문객에게 지진해일에 대한 이해와 재해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척에서는 일본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의해 1983년 임원항, 1993년 삼척항 등 두 차례에 걸쳐 5명(사망 1명, 실종 2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7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삼척항 안전 타워는 지진해일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관과 야간 경관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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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