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invest Korea

춘천에 공장 신설…290억원 투자·62명 고용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는 27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수도권 천연물 소재 연구 업체인 뉴메드와 투자 협약을 했다.

도는 이날 오후 김진태 강원 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강희원 뉴메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뉴메드는 29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동춘천산업단지 2만2천여㎡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조 공장을 신설, 수도권에 있는 본사와 생산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6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뉴메드는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2003년 설립한 천연물 소재 기업이다.

춘천에 신설하는 공장에서는 황기, 헛개나무, 작약, 가시오가피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분말을 제조하고, 신약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는 유망 기업이 도내로 이전 투자를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