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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 해양수산분야 1천744억 투자…환경변화 대응
작성일
2023.01.20
조회수
296


강릉 영진·고성 초도·양양 물치항, 어촌뉴딜 300 사업 선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6대 전략 13개 핵심과제 중점 추진…풍요로운 어촌 추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올해 생명력 넘치는 해양 자원조성 등 6대 전략, 13개 핵심과제를 추진해 해양수산 분야 활력을 높이는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161개 사업에 1천744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생명력 넘치는 해양 자원조성을 위해 강릉 연곡면에 조성하는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건립공사를 6월 착공하고, 양양군 연어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공사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어 생산 연구개발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대서양연어의 양식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양식 산업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어종의 산란·서식장 확대를 위해 동해안 6개 시군에 바다숲 80ha, 인공어초 20ha, 수산생물 산란 서식장 6개소를 조성한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복지어촌 건설을 위해 낙후한 어촌마을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재개발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삼척시 원덕읍 노실마을, 신남마을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다시 찾고 싶은 해양레저·여행 인프라 구축을 위해 410억원을 투자, 고성군 죽왕면 일대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동해 묵호항 내 친수공간 조성 등 5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해 급증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환동해권 중심 어항·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파제 재해 예방경보시스템 고도화, 지방 항만 유지보수 등 항만시설 안정성 및 방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도내 5개 항만 기능 유지를 위해 월파 방지, 호안 복구 및 항만준설 등에 217억원을 투자해 정밀안전 점검, 보수·보강, 항만 유지보수 등을 실시한다.

어촌 미래 대응을 위해 연 20명 내외, 100시간 이상 강릉원주대에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을 위탁 지원하는 등 우수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귀어하는 예비 어업인을 위해 연 4회, 총 80명에게 어선·양식·수산가공 등의 이론, 견학,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 교육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내수면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어산업화 특화지원 연구시설 건립 및 품종개량, 스마트양식 시스템 도입을 통한 담수양식 기술개발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여러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해양수산업의 질적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6월 강원특별자치시대에는 강원도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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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