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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난해 관광객 1억5천345만명…전년보다 17.8% 증가
작성일
2023.02.01
조회수
393


경포 해변 찾은 피서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율 최고…강릉 관광객 가장 많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관광재단은 KT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를 찾은 관광객은 1억5천345만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하면 2천319만명(17.8%)이 증가한 것으로, 관광객 증가율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

도내 18개 시군 중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곳은 강릉시 3천121만명, 원주시 2천737만명, 춘천시 2천674만명, 양양군 1천523만명 순이다.

전년보다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곳은 횡성군 23.6%, 태백시 7.6%, 양양군 6.0%, 동해시 3.8%, 삼척시 2.9% 순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된 1월이 64.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가 이뤄진 4월 이후는 평균 15%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계절별 방문객 순위는 여름, 가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관광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겨울보다 봄철 방문객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관광객은 1천51만 3천354명으로 스키장 개장 시기 지연 영향 등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0만명(5%)이 감소했다.

도내 관광지 중 정선 도롱이 연못 방문객은 전년과 비교해 431% 증가했다.

도롱이연못은 만항재부터 도롱이연못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 5길 등 이색적인 겨울 트레킹을 위해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높은 고도의 지형 특성을 활용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트레킹이 관광매력 요소로 작용했다.

평창 '대관령 눈꽃마을'은 봅슬레이 눈썰매가 인기를 끌면서 전년보다 관광객이 134% 증가했다.

강릉 컬링센터는 실내 빙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가 이색 체험관광 콘텐츠로 부상함에 따라 전년보다 관광객이 248% 늘었다.

dm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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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