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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30년까지 화물차 전기차로 바꾼다
작성일
2016.01.15
조회수
559

오는 2030년 '탄소없는 섬'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가 도내 화물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등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15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물류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제주도가 지난해 5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오는 4월 끝나는 이번 용역에는 제주도 물류 여건 진단과 전망, 선진 물류정책과 사례 분석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용역진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탄소없는 섬과 연계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2017년부터 2030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도내 화물차 전기차전환에 대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기화물차 전환 계획을 보면 1단계는 2017년까지 45대, 2020년까지 227대, 2030년까지 2671대다.

또 친환경 하역장비 보급 지원, 친환경 에너지 이용 다변화 등도 제시했다.

용역진은 이와 함께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비한 물류단지 개발, 제주통합 물류 데이터베이스 구축, 물류 부문 공적기능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도심 밀집지역 화물조업 및 주정차 환경 개선, 전략산업과 연계한 물동량 창출 및 물류사업 발굴 지원 등도 제안했다.

제주도는 이날 보고된 계획안에 대한 학계와 업계,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만들 예정이다.

제주지역 물류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5년마다 수립한다. 물류정책 기본방향과 목표, 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운송수단별 지역물류정책 등을 계획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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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