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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거래소, '탄소 없는 제주도' 추진 협력
작성일
2016.02.04
조회수
756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해 힘쓴다.

제주도는 한국전력거래소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의 성공적 구현과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한국전력거래소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도내 전력 수급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도 구축한다. 친환경발전 확대 및 스마트 그리드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기간은 탄소 없는 섬 계획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다.

도는 앞서 2012년 5월 2030년까지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고, 도내 전력 사용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제주의 과거 8년간(2006∼2013년) 전력소비량이 평균 5.07% 증가한데다 급속한 인구 유입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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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