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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화장품 산업 성장세 지속
작성일
2016.02.29
조회수
671

제주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매출액(81개 업체 기준)은 2015년 중 398억원으로 2012년 대비 2.8배 증가했다.

제주지역 화장품 및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2012년 142억원에서 2013년 173억원, 20114년 380억원에 이어 2015년 398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한은제주본부는 제주지역 화장품 업계의 성장배경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선호 증대와 맞물려 ‘청정’ 이미지의 제주를 활용한 국내 화장품 업계의 마케팅으로 제주산 원료가 포함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 LG생활건강 등 국내 상위 화장품 기업들의 제주산 원료가 포함된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제주산 원료의 이미지가 개선됐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노출된 중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청정’ 이미지의 제주산 화장품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한 몫 차지했다.

그러나 도내 화장품 업체의 영세성, OEM 중심의 생산구조 등이 지역 화장품 업계의 한계로 지적됐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내 81개 화장품 업체의 종업원 수 조사 결과 3명 미만이 47개 업체로 (58%로 나타났고 3~5명 미만은 20개(24.7%), 5~10명 미만 7개(8.6%), 10명 이상은 7개 업체(8.6%)로 나타나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중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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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