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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오사카 문화교류 활성화 논의
작성일
2016.03.30
조회수
650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하태윤 일본 오사카(大阪) 총영사와 관서도민협회 홍범주 회장 및 임원진과의 조찬 간담회를 갖고 제주-오사카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26일부터 일본 나라시(奈良市) 도다이지(東大寺)에서 열린 한·중·일의 상호이해를 추구하는 교류이벤트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6 나라시(奈良市)’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이다.

원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관서도민회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사카 등 제주도민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우호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관서도민회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 오사카 총영사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계기로 제주가 일본에 한국을 알리고 교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가 나라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임을 오사카지역에 적극 홍보해 일본 관광객이 제주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관서도민협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제주도민협회에서 100∼150 여명의 교민이 제주를 방문할 계획” “앞으로 제주가 오카사 지역과 많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원 지사에게 하반기 교민 방문에 제주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영혜 오사카 한국문화원장은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제주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지난 18일부터 4월8일까지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제주 ~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섬'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제주도의 자연·문화·건축물·향토요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일본에 널리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문화교류 방안을 정리해 앞으로 제주도와 일본의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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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