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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4천명 제주행 크루즈 예약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643

통신판매회사 샤를레 내년 6월 예정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일본 기업의 대규모 관광단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일본의 대형 통신판매회사인 샤를레의 인센티브 관광단 4천여명이 내년 6월 2차례의 제주행 전세 크루즈를 예약했다고 31일 밝혔다.

샤를레는 여성 속옷과 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이 관광단은 일본 고베(神戶)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타고 곧바로 제주에 들어와 1일 관광을 한다.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올레7코스, 정방폭포, 약천사, 오설록뮤지엄, 용머리해안, 천제연폭포, 성읍민속마을, 산방산 등 유명관광지를 둘러본다. 제주시 칠성로상점가와 전통시장인 동문시장, 서귀포시 이중섭거리도 돌아본다.

현재까지 면세점을 가는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면세점 쇼핑 위주의 관광을 하는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과는 차별화되는 대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크루즈 관광단 유치에 협력한 도와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관광공사 등은 오는 6월 샤를레 관계자들의 제주 답사 때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올해 9월에는 일본의 또 다른 통신판매회사인 샤디의 인센티브 관광단 1천∼2천여명이 항공편으로 제주 관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엽 도 관광정책과장은 "많이 줄어든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인센티브 관광단 전문여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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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