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수도권 디에스플랜트·소프트시티 제주 이전 협약
작성일
2016.04.19
조회수
819

2006년 이후 59개 기업 본사 제주로…2천800여명 고용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18일 수도권 기업인 디에스플랜트, 소프트시티와 본사 제주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스플랜트는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식음료 플랜트 자동화 설비업체로, 제주에서 120억원을 투자해 제주산 농산물을 가공해 농축액과 건강 기능성 음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53명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소프트시티는 기업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로서 제주 이전 후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21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들 기업은 연내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본사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입지 매입 보조금을 최대 40%까지, 설비투자 보조금을 최대 26%까지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 제주로 이전한 한국비엠아이도 참석했다. 한국비엠아이는 신규 개발 품목 출시 등을 위해 올해 기존 부지에 169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도민 12명을 추가로 고용한다. 도는 이 기업에 설비투자금의 24%를 지원한다.

2006년 이후 제주로 본사를 옮긴 기업은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네오플 등 모두 59개다. 이들 기업의 투자실적은 3천173억원이며, 고용인원은 2천820명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ICT) 분야 업체가 20개로 가장 많다. 다음은 화장품·제약업·생명공학(BT) 분야 19개, 연수원 7개, 콜센터 6개, 기계제조 2개 등이다.

도는 이달 말에 제주에 적합한 ICT, BT 분야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할 예정이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