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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의 질' 높인다…14개 중점과제 추진
작성일
2016.04.22
조회수
764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한 해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의 섬' 제주가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관광 마케팅 전략변화와 교통체계 개선 등 14개 중점 과제로 이뤄진 '관광 질적 성장 기본계획'을 마련,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4개 중점 과제는 마케팅 전략변화 추진과 더불어 관광정보 안내 개선, 쇼핑 및 상품개발, 교통체계 개선, 환대서비스 제고, 관광품질 고급화 등이다.

관광개발사업, 지역연계 융·복합화 관광, 환경친화, 관광인력 양성, 위기관리, 기금 운용 효율화, 관광 조사·분석 체계화도 포함됐다.

14개 중점 과제는 질적 성장정책을 만들려고 올해 초 도가 기준으로 세운 5대 질적 성장 관리지표에 따라 마련됐다.

질적 성장 관리지표는 관광객 체류일수, 1인당 평균 지출비용, 관광객 만족도, 여행행태, 마케팅 다변화 지수다.

도는 중점 과제에 따라 86개의 세부 사업을 정했다.

이 중 48개 사업은 1∼2년간의 단기과제로, 38개는 3년 이상의 장기 과제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태엽 도 관광정책과장은 "제주관광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력 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부정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 과제들을 제주 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계획(2014∼2018)'에도 반영한다.

ko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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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