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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지멘스 공통점이 많다"…원희룡-조 케저 환담
작성일
2016.06.03
조회수
760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제11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제주 조직위원장 접견실에서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조 케저 회장과 만나 제주의 투자와 미래 기술 분야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원 지사는이 자리에서 “관광분야에 IOT, 스마트 관광. 무료와이파이.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헬스케어와 관광을 융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과 경험, 통찰력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의 미래 산업과 비전, 나아갈 방향 등 제주와 지멘스가 함께 공통의 미션을 해결해 나가자”며 “제주가 미래를 위해 추진 하는 것 중 스마트관광과 함께 탄소 없는 섬이 있다. 제주도는 관광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하고 미래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이 출시된 후 모든 게 변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연산능력을 연결시켜 나가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논의와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 케저 회장은 “제주의 카본프리 정책과 비슷하게 지멘스에도 카본프리 탄소중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제주도와 지멘스의 나아갈 방향과 해결해야 할 미션 등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물의 낭비를 막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며 스마트 시티의 건설, 안전, 스마트 빌딩, 에너지 효율성 같은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프로젝트가 지멘스에도 있다”며 “우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 변화하려는 긍정적인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며 “미래는 계속 바뀌고 있다. 우리는 (한국 기업, 그리고 제주도와) 함께 미래 컨셉을 함께 설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지멘스는 첨단 기술의 강국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인더스트리, 에너지, 가전제품, 헬스케어, 인프라&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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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