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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 2억5500만 달러 외국인직접투자 추가
작성일
2016.06.17
조회수
937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는 람정제주개발에 2억5500만달러(30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추가로 이뤄졌다.

또 현재까지의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따른 총 공사 발주금액만 1조767억원으로, 내년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2019년도 완전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자사의 공동투자회사인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과 겐팅싱가포르가 각각 50%씩 분담해 최근 2억5500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람정제주개발의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기존의 5억600만 달러(5600억원)에서 총 7억6100만 달러(8600억원)로 늘어났다.

최근 국내에서 외국자본의 투자유치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람정제주개발이 사업비의 상당액을 입금한 후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신화역사공원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사업자 측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2월 기공식을 진행,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제주신화역사공원은 현재 R지구 1차 공사와 A지구 공사의 공정률이 빠른 진척을 보이면서 내년 하반기 1단계 개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1단계 개장시설물로는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 존 가운데 3개 존, 카지노, MICE 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도내 업체들이 전체 공사비의 50% 이상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역사공원 공사 및 공사자문 계약액이 1조767여억원으로 나타났다.

람정제주개발은 복합 리조트 개장에 따른 5000여명의 인력수급 게획을 세워 지역인재 양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화역사공원 복합 리조트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제주청년 인재 57명을 선발,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 취업시킨 데 이어 도내 5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람정제주 복합 리조트 트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람정제주개발은 ‘라바’ 등의 애니메이션 판권 소유업체인 ㈜투바앤 및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신세계와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복합 리조트 인근지역인 서광서리 및 서광동리 주민들과 지난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조치로 개장 이후에는 지역 농·수·축산물 공급·소비 확대와 세탁·청소 등 부대서비스 사업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복합 리조트의 필요충분조건의 하나인 외국인전용 카지노 운영이 구체화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철저한 감독 하의 선진국형 카지노산업이 제주에 정착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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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