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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IB 연차총회 제주 개최 확정…원희룡 지사 "지원 최선"
작성일
2016.06.27
조회수
687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년 AIIB 총회(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2017년 AIIB 연차 총회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AIIB 연차총회는 전 세계 57개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기구대표, 금융·기업인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금융 총회로, 2017년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게 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함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AIIB 총회에서 제주를 홍보하고 대니 알렉산더 AIIB 부총재와 면담하는 등 내년 연차총회 제주 유치에 힘을 기울여 왔다.

원 지사는 AIIB 총회에서 "2017 AIIB 연차총회 제주 개최 결정에 감사드린다. 국제휴양도시이자 힐링의 섬 제주가 AIIB의 비전과 미래를 구체화해 나가는 데 좋은 장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2017 AIIB 연차총회가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모범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2017년 AIIB 연차총회의 제주유치를 위해 기재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유치공모에 참가해 최종적으로 서울, 인천, 제주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국내 개최지로 최종 티켓을 따냈다. 이 과정에서 원희룡 지사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AIIB 연차총회를 제주도가 유치함으로써 국가적으로는 한국의 AIIB 내 역할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로 활용될 전망이다.

동성혜 제주특별자치도 대외협력팀장은 "국제휴양도시 제주의 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아시아지역 인프라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교류 확대의 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연결하는 신 실크로드 산업의 시작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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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