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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시설·보육 프로그램 지원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6년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9월 2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9개 팀 이내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경진대회에서 입상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기업,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선정 기업에는 서류심사 때 가점이 주어진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센터 내 업무공간을 6개월간 배정받을 수 있으며, 3D 스캐너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창조공방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데모데이 참가 등 투자 연계 지원과 원스톱서비스를 통한 법률, 금융, 창업, 특허, 세무회계 지원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도외 기업이 선정된 경우에는 1개월 범위 내 제주도 체류 지원도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6개월 이후 우수 기업에 한해서는 Post-BI 공간에 유상 입주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입주기업은 보육 기간 동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며, 월 1회 이상 기업 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입주 장소에 사업자등록(본사)도 마무리해야 한다.

2016년 2차 입주기업 모집 신청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메일(jeju@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허브팀(☎ 064-710-1935)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8월 티엔디엔 등 9곳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해 보육했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은 올해 2월 졸업했다. 2016년 1차 입주기업에는 캐치잇플레이 등 5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보육 중인 10개 기업이 모두 졸업 예정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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