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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지난해보다 46.5% 증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국 중추절 연휴 기간 5만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올 전망이다.

13일 제주도관광협회는 중추절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중국인 관광객 5만2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중추절 연휴(3만5천495명)에 견줘 46.5％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국제선 중국 여객기 144편이 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국제선 항공좌석 예약률은 78％가량이다.

국제 크루즈선도 8척이 총 1만8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에 올 예정이다.

같은 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24만1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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