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도 MICE 유치 지난해 보다 11%↑
작성일
2016.09.20
조회수
792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MICE(회의산업) 유치가 순항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말 현재 국제 MICE 유치 건수는 98건으로, 지난해 88건보다 11%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국제협회연합(UIA) 요건에 맞는 국제회의로 금융, 의료, 전기전자기술 분야 등에서 24건을 유치했다.

도의 이 같은 실적은 MICE 분야에서 세계 19위, 아시아 8위,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기힉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합심해 유치한 내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는 내년 6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세계 57개 국가에서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각국 고위관계자, 국제기구대표, 금융기업인, 언론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020년 제주에서 개최될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국제회의도 유치됐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인지행동치료 및 정신건강, 심리학, 임상심리학, 정신의학, 사회복지, 보건정책 관련 분야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다.

또 2020년 12월 제어판단국제학술회의(IEEE)도 제주에서 열린다. 이 회의는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이 분야의 전문가 등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2020년 제7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2021년 제19차 국제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학술대회 등이 유치됐다. 이 회의에는 각각 1300명, 1200명이 참가한다.

도는 이와 함께 전시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설이 협소한 이유로 MICE 유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에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1만명 회의, 전시회 부스 300개, 5000명이 연회 또는 만찬을 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MICE 전담기구인 제주컨벤션뷰로는 정부의 전시사업 생태계 육성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컨벤션뷰로는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가 가능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시회를 선정해 육성하고 지원해 주고 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