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invest Korea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016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를 주제로 여는 이번 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상공인들이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경제영토 확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 상공인과 제주 및 국내 상공인, 해외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25일 개막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원 지사는 '세계제주인 대회'의 모태가 될 올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외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사랑하는 이들의 역량을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겠다는 향후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26일에는 수출상담회와 상공인포럼이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건강 관련 제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실질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시장 수출전략 설명회도 열려 도내 수출기업과 해외 바이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대중국 수출전략 등을 모색한다.

상공인포럼에서는 제주의 미래비전과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의 발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