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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여건 변화에 따른 과제를 발굴하고 제주관광 질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14명의 TF팀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광국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TF팀은 대학, 제주발전연구원, 제주관광공사, 도 관광협회와 도 관계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수시 회의와 토론을 거쳐 도내 관광 분야의 현안에 따라 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주 미래관광 인프라 수용태세 분석 연구용역 추진과 불공정한 저가 단체 관광 개선 및 면세점 송객수수료 관행 개선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 범죄를 예방을 위해 무사증제도 개선추진, 제주관광 질적성장 후속조치 및 보완, 관광수입과 관광산업 동향조사 등 산업통계 구축, 크루즈 관광 문제 개선, 관광개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대책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이들 TF팀은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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