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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기단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국가 지원 확정
작성일
2016.12.13
조회수
653


제주대학교 컨소시엄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 1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대를 주관 기관으로 한 이 컨소시엄에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관광대학교, 도내 3개 고등학교와 17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산학융합지구란 산업 현장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상시적인 산학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국비 120억 원과 도비 112억5천만 원, 대학 자금 7억5천만 원 등 총 240억 원을 투입해 제주과기단지 내 1만2천205㎡ 부지에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477.7㎡ 규모의 산업단지캠퍼스관과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456.6㎡ 규모의 기업연구관을 짓는다. 캠퍼스관에는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등 3개 학과와 제주관광대학교 멀티미디어게임과가 이전한다. 기업연구관에는 도내 30여 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한다.

이를 통해 산업체 재직자 교육, 중소기업 채용연계형 계약 학과 개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육 및 취업 지원,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 개발 등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 개발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중소기업연구개발 역량 강화,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도 도입해 '산학 연구 개발-인력 양성-고용 창출'이 선순환되게 한다.

임수길 제주도 미래에너지과장은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관련 학과 및 기업들이 협력해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기술 및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며 "정보통신과 바이오 기술을 융복합한 기술 혁신형 미래산업이 육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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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2.12)